국민의힘 의원, KBS라디오 인터뷰
"대통령 지지율로 총선 치러야"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당 지도부가 내년 총선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 참모진 차출설을 요청했다는 이른바 '용산발 총선 리스트'에 대해 "우리가 인재 풀이 넉넉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용산에서 누구누구 총선 출마한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문재인 정부에서도 제21대 총선에 고민정, 최강욱, 김의겸, 한병도, 김승원 이런 분들이 나왔다"며 "당시에도 아마 총선 치르기 전 청와대에서 누구누구 총선 출마를 하리라는 것들이 언론에서 많이 나왔기 때문에 지금은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게 당연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7, 38% 정도 되는데 아직 정기국회도 남아있고 내년 한 4월까지 (시간이 있다)"며 "순차적으로 지지율 회복이 된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 승리하고 대통령 지지율로 지방선거에 승리했지 않나"라며 "내년 총선도 저는 대통령 지지율로 승부를 본다고 본다. 그래서 대통령 지지율이 한 40% 정도 돼야 승산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의원은 "다만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다르게 예를 들면 내년도 총선 이후에 대통령을 뒷받침해줄 만한 많은 의원,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이 좀 생겨나야 한다"며 "그래야 대통령에게 이해도도 있고 국정 운영을 하는 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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