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구청 앞 광장에서 장터 열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가의 판로확보를 돕기 위해 오는 9월 21~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구청 앞 광장에서 장터를 펼친다.
중구에서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것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장터에는 경기 포천·여주, 전북 부안·무주, 전남 장성, 경북 문경 등 16개 시군에서 29개 업체가 참여한다. 경기 포천시(막걸리), 전북 부안(가을 수꽃게, 전어), 전남 장성(벌꿀, 배추김치), 경북 문경시(오미자청), 강원도 횡성군(한우), 강원도 평창군(동충하초,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질 좋고 신선한 특산물 183개 품목을 선보인다. 건어물로 유명한 중구의 중부시장도 멸치 등을 판매한다.
시중가 대비해 10~30%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며 카드결제와 온누리상품권 구매도 가능하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오후 3시에는 횡성한우와 문경 오미자청 등을 특가 판매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상승해 명절 상차림이 적지 않은 부담이 됐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주민분들께 힘내시라는 의미로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으니 장터에 들르셔서 풍요로운 한가위 상차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10억원 이상 가진 한국 부자 46만명…42세에 7.4억...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