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15일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상반기 1억원 출연에 이어 1억 5000만원을 추가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영양군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이미 출연한 출연금 1억원이 대출한도 상향과 적극적인 홍보로 2개월여 만에 소진돼 1억 5000만원을 추가로 출연함으로써 출연금의 10배까지 소상공인에게 보증 지원한다.
신청일 현재 영양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보증 대출이 가능하며 일시 상환, 분할 상환 방식으로 상환할 수 있다. 또 영양군은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연 3% 범위에서 2년간 이자를 보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조례 개정을 통해 특례보증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증액하고 상반기에 이어 출연금을 추가로 출연하는 등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경영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상반기 1억원 출연에 이어 1억 5000만원 추가 출연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환경과 여건 개선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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