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스키족 모여라"…시즌 패스로 개장 준비하는 스키장들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동계 시즌권 판매 돌입
리프트·장비 대여에 부대시설·식음 혜택 등
업체별 무제한 통합 이용권도 선봬

국내 주요 스키장들이 일찌감치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스키와 스노보드 애호가를 위해 다양한 시설 이용 혜택을 결합한 시즌 패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고객이 스키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휘닉스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고객이 스키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휘닉스 평창]

AD
원본보기 아이콘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 주요 스키장들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2023~2024년 동계 스키 시즌권 판매에 돌입한다. 휘닉스 평창은 새 시즌 '휘닉스 스노우파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스키 시즌 패스권을 1차와 2차로 두 차례 나눠 선보인다. 1차 판매는 오는 10월16일까지로 상품은 프라임 싱글과 프라임 패밀리, 프라임 플러스 등 3종으로 구분했다. 상품별로 자녀 시즌 패스 무료 제공, 사계절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이용, 2인 식사권, 커피·음료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차등해서 담았다.

가장 가격대가 높은 상품은 150만원짜리 프라임 플러스다. 마니아를 위한 패키지로 시즌패스와 블루캐니언 이용권, 자녀 1인 시즌 패스·장비렌탈 등 기본 혜택에 시즌 라커룸과 슬로프에서 가까운 전용 주차장 이용권을 묶었다. 이 상품은 출시 첫날인 지난 13일 판매를 시작한 지 10분여 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팔렸다.


휘닉스 평창 관계자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수량 제한이 없는 다른 패키지와 달리 수백장 한정으로 준비했는데 예상보다 일찍 판매가 끝났다"며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편리하고 쾌적하게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려는 수요가 많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 시즌 패스는 1차 판매를 마무리하면 다음 달 17일부터 기본 가격을 인상해 2차 판매에 들어간다.


강원 평창군 대관령의 알펜시아 리조트도 오는 18일부터 온라인으로 시즌 패스를 선보인다. 시즌권을 구매하면 스키장 개장일로부터 폐장일까지 리프트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업체가 운영하는 콘도와 호텔 숙박 할인권을 부가 혜택으로 제공한다. 부대시설인 오션700 워터파크와 리프트권·장비 대여 이용권도 최대 50% 할인해준다.

"스키족 모여라"…시즌 패스로 개장 준비하는 스키장들 원본보기 아이콘

주요 스키장들이 연합해 선보이는 상품도 있다. 하이원리조트와 용평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 강촌, 에덴밸리 리조트 등 강원권 4곳과 경남권 1곳 등 5개 스키장이 통합으로 출시한 'X5 시즌 패스'다. 이 상품은 코로나19 이후 스키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너개 업체들이 제휴하는 형태로 시작한 프로모션이다. 스키와 보드 이용자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5개 사가 뜻을 모았다.


구매한 이들은 시즌 패스 1장으로 해당 스키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 19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시즌 패스 1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에너지바·마스크팩·핫팩 등이 담긴 럭키박스도 증정한다. 하이원리조트는 모든 시즌 패스 구매자를 대상으로 객실과 라커룸, 리프트, 렌탈, 워터월드, 식음업장 등의 할인권을 지급한다. 웰리힐리파크도 워터플래닛과 리프트, 장비렌탈 50% 할인권(1매 최대 4인)을 특별 혜택으로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시즌 패스 판매를 시작으로 스키장 운영과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구상에 들어갔다"면서 "기상 상황을 고려해 11월 중순 이후 개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