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검도단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 4명 입상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제20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무안군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14일 군에 따르면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무안군 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28개 실업팀(남자 17, 여자 11),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실업검도팀의 전문선수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친 결과 남자 단체전 우승은 무안군청이, 여자 단체전 우승은 김해시체육회가 차지했으며, 3단부 최민규(부산시체육회), 4단부 장예찬(용인시청), 5단부 김제승(창원시청), 6단부 조진용(용인시청), 통합부 황서현(인제군청), 여자부 김서연(부산시체육회)이 개인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전남 유일 실업검도팀인 무안군 검도단은 남자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에서 6단부 이상 유하늘 선수와 3단부 양동관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4개 부문에 입상하며 무안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산 군수는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신 모든 선수분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먼 곳에서 찾아준 선수단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무안=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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