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2일 오후 1시 서울 노원어린이극장에서 열린 ‘2023년 특성화고 직무역량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특성화고등학교’는 특정 분야 인재 및 전문 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곳이다. 현재 노원구에는 ▲경기기계공업고 ▲광운인공지능고 ▲미래산업과학고 ▲서울동산고 ▲서울아이티고 ▲영신간호비즈니스고 ▲염광여자메디텍고 ▲인덕과학기술고 총 8개교가 있다.
구는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직무역량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직무컨설팅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흥미와 적성에 맞는 일을 선택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명사특강 및 토크콘서트로 진행됐으며 강연자는 ‘럭키드로우’ 저자인 ‘드로우 앤드류’로, 자기계발, 퍼스널 브랜딩 관련 영상을 통해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강연에서는 ‘나만의 길을 찾을 때까지 인생의 레버를 당기는 법’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학생들이 진정 원하는 목표를 찾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특성화고 맞춤 직무역량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며 “교육특구 노원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바를 성취하고, 지역 청년활동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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