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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중일, 25일께 서울서 외교 고위급 회의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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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이 외교부 고위급 실무 레벨 협의를 서울에서 오는 25일 무렵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여러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한중일 외교부 고위급 협의는 외교장관 회담,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연내에 한중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일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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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은 중국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고 있지만, 3개국이 고위급 대화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이 일치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의장국인 한국이 의욕적이다" "일본이 브레이크를 걸 일은 없다"고 말했다.

회의가 성사될 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2008년 12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만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8차례 이뤄졌지만,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되고 열리지 않았다.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이른 시일 내 한일중 정상회의를 비롯한 3국 간 협력 메커니즘을 재개하기 위해 일본, 중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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