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부산 사하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가 최근 개소 10주년을 맞아 어린이 영양 위생 인형극 공연을 펼쳤다.
이번 인형극은 ‘건강 미녀와 편식 야수의 건강한 식습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영유아 편식 예방과 개인위생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부산 사하구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74곳의 어린이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산 강서구 성원아트홀에서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인형극을 관람한 부산 사하구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의 호응도가 높은 인형극 형태로 바람직한 식습관 중요성을 전달하고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알려줘 좋았다”며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은 “코로나 사태로 갖지 못한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다시 펼쳐 감회가 새롭다”며 “센터 직원들과 어린이집·유치원 선생님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13년부터 어린이 식생활 습관 개선과 어린이급식소 급식 품질관리 능력·위생·영양 관리 향상 등에 앞장서 온 동아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 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 사업을 추가해 명칭을 ‘어린이·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로 바꿨다.
이에 따라 센터는 노인·장애인 대상 소규모 급식소 위생·영양 관리와 입소자 식생활 교육 지원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센터는 지난 10년간 부산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실시하는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꾸준히 거두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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