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11부터 22일까지를 치매 극복 주간으로 정하고, 따듯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 친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치매 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이번 치매 극복 주간행사는 ▲치매 극복의 날 기념 작은 전시회 ▲치매 극복 캠페인 ▲치매 예방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치매 극복의 날 기념 작은 전시회는 화순군 치매안심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치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작품 전시와 활동 사진전이 행사 기간(11~22일) 동안 개최된다.
치매 극복 캠페인은 치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부정적 인식개선 및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전 9~11시까지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에서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따듯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여 치매 친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뇌 튼튼 치매 예방 교육’은 화순읍 나드리 노인복지관에서 오는 18일 14~16시에 진행된다.
교육은 뇌 건강 전문 강사를 초빙해 소근육을 이용한 인지능력 향상 운동 및 치매 예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홍보부스에서는 화순군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이 소개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속보]소방당국"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망 122명…...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