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23곳 참여 '채용의 날', 21일 인천시청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지역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 중구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오는 21일 '인스파이어 협력사 채용의 날'을 공동 개최한다.
인천시청에서 열릴 행사에는 인스파이어 협력사 23개 기업이 참가하며 현장 채용 면접, 취업 컨설팅, 직무체험관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보안경비, 시설관리, 하우스키핑, 미화 등 다양하며 약 300여명의 지역 인재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4분기 내 개장을 앞둔 인스파이어는 대규모 채용행사를 비롯해 전국의 30여개 대학과 산학협력, 신입·경력직 채용 등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영입에 적극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 6, 7월에 진행한 대규모 채용 행사에는 호텔, 식음료(F&B) 서비스, 조리, 카지노 관련 등의 직무에 2000여명의 신입·경력직 지원자가 참가했으며. 이 중 일부는 채용을 확정했거나 직무별로 면접을 진행 중이다. 또 상반기에는 산학협력을 체결한 대학에서 추천한 관광 분야 인재들을 대상으로 신입직 조기 채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선발된 300여명의 신입직 중 40% 이상이 인천지역 출신으로 나타났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올해 4분기 1A단계 시설 오픈을 목표로 현재 약 96%의 공정율을 기록하고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제공]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인사총괄 구회경 부사장은 "인스파이어는 상반기부터 호텔, 카지노, 조리, F&B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등 복합 리조트 운영에 필요한 여러 직무에 대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채용을 진행중이며, 하반기와 내년 초까지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번에 지자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협력사 채용 행사에 인천지역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는 올해 4분기 1A단계 시설 오픈을 목표로 현재 약 96%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1단계 시설에는 1275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 타워 3개 동,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 전문 아레나,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다이닝,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결합한 상업시설, 실내 워터파크, 야외 패밀리 파크 등이 들어선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IBC-III 지역에 여러 단계에 걸친 확장 사업을 통해 대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복합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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