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에체바르네 ACI 중남미 사무총장 만나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7일 라파엘 에체바르네 국제공항협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ACI) 중남미·카리브해 지역 사무총장을 만나 중남미 해외공항 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페루·콜롬비아·도미니카 공화국 등에서 진행 중인 공사의 해외사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라파엘 사무총장은 공사의 UAM(도심항공모빌리티)에 관심을 표하며 도서·산간 지역이 많아 지상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카리브해 지역에서 버티포트 건설 등에 대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7일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으로부터 1번째)과 라파엘 에체바르네 ACI LAC 사무총장(오른쪽으로부터 3번째)이 중남미 지역 해외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3090810265368399_1694136413.jpg)
지난 7일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으로부터 1번째)과 라파엘 에체바르네 ACI LAC 사무총장(오른쪽으로부터 3번째)이 중남미 지역 해외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그는 “공사의 중·소규모 공항 운영 노하우, 해외사업 역량, 스마트공항 기술 등 중남미 신공항에 접목하여 사업을 추진할 분야가 많을 것”이라며 “차기 ACI LAC 관련 행사에 공사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형중 사장은 “공사의 해외공항 건설 및 항행 장비 수출, UAM 등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해외공항 사업 모델을 확립해 중남미 지역 신공항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며 ACI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도 당부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