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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건축문화상’ 대상, ‘배경이 되는 건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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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23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수상작으로 공공 및 일반부문에 총 7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 10월 5일부터 포항에서 개최되는 경상북도 건축대전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은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확산하고자 최근 3년간 준공된 건축물 중 예술적 가치와 상징성이 뛰어난 건축물에 대해 설계자 및 시공자, 건축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경북 건축문화상' 대상을 받은 '배경이 되는 건축'

'경북 건축문화상' 대상을 받은 '배경이 되는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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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은 경북도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예술작품으로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지역 건축문화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작품 공모를 통해 공공 및 일반부문에 2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7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작으로 구미 소재 반도체 공장 단지 안 작은 공원을 담은 직원복지관 ‘배경이 되는 건축’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작으로는 자연과 가족을 감싸 안은 ‘김천 동그란집’과 구운 대나무를 입혀 편안한 공간과 조형성을 살린 ‘포항 흥해랑’이 선정됐다.


우수작으로는 ‘성주군청 별관’, ‘경주 스테이하담담’, ‘경산 사동 하나스빌딩’, ‘영천 삼 형제 집’으로 수상작 및 공모된 작품들은 도민과 함께하는 건축대전에 전시해 선보일 예정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건축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건축문화의 창조적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를 짓는 건축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경북도는 공공적 가치구현을 위해 우수한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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