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 약속
경기도 용인시가 내년 상반기까지 관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노란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이 최근 용인 서부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 횡단보도'를 설치해 달라는 용인 서부녹색어머니회의 건의에 "2024년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란 횡단보도는 어린이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존 하얀색 대신 노란색으로 횡단보도를 표시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7월 4일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 횡단보도 설치를 의무화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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