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15개 사업 집중 투자
전남 함평군은 이상익 군수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5일 전라남도청에서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위기에 봉착해 있는 지역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끌어내기 위한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급속한 인구감소로 인구 3만 붕괴 위기를 겪고 있는 함평군이 꾸준히 지역 발전사업을 전라남도에 건의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낸 끝에 이뤄낸 성과다.
이날 발표된 비전 6개 분야는▲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함평만 해양관광 허브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미래 융복합 첨단 신도시, ▲SOC 확충 및 접근성 개선 등이다.
15개 세부 사업으로는 ▲AI 첨단 축산업 전주기 산업화 거점 단지 조성,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AI 연계 데이터센터 유치, ▲광역도로, 국도 23호선 및 지방도 838호선 확장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종합레저·스포츠타운 조성 등이며 총 1조 7100억 원 규모이다.
함평군은 이번 비전을 실현해 AI 첨단 축산업과 해양관광, 데이터센터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자족 기능을 갖춘 첨단 신도시 건설과 더불어 SOC 확충 및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상익 군수는 “이번 함평 미래발전 비전 발표는 함평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시작점으로써 의미가 있다”말하며 “오늘 발표된 사업들이 선언으로만 그치지 않고 하나하나 실행돼 반드시 지역발전 성과로 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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