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146곳에서 결제하면 7% 추가 적립
경기도 오산시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지역화폐인 '오색전'에 7% 추가 적립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추가지원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위축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소비자들은 지역화폐 충전 시 기존 적립금 10%에 더해 총 17%의 적립 혜택을 받게 된다. 미리 선정된 수산물 전문 취급 가맹점 146곳에서 결제하면 7% 추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예산 소진 때까지 운영된다. 대상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의 ‘수산물 소비장려 카드뉴스’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성 관리에 힘쓰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이와 별도로 시청 관계부서 공무원과 명예감시원이 활동하는 안전점검 특별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오는 9월 6일 오색시장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관내 대형마트, 수산물 제조가공·취급 업소 약 120곳을 대상으로 주 1회 점검할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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