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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회 추경 예산안 8890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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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생활 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경남 합천군은 올해 2회 추경 예산안을 1회 추경예산 대비 417억원(4.93%) 증액한 총 8890억원으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전체 8581억원으로 1회 추경 대비 415억원(5.08%)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09억원으로 1회 추경보다 2억원(0.98%) 증가했다.

합천군청.

합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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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군민 생활 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선 8기 중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 해양수산 10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18억원, 교통 및 물류 18억원, 문화 및 관광 84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21억원, 사회복지 21억원, 교육 10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지역 정비사업에 총 31억원 ▲가뭄 대비 등 농업기반시설물 관련 예산 44억원 ▲분재공원 루미나 야간콘텐츠 조성사업에 16억원 ▲합천 다목적체육관 신축사업에 20억원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16억원 ▲재해예방 및 대응 체제 구축에 11억6000만원 ▲하천 정비 및 하도 준설 사업 88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김윤철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요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꼼꼼히 살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4일부터 개회되는 제275회 합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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