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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래 전 총장 등 삼육대 교원 5명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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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제13대 총장을 지낸 김상래 신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성운 아트앤디자인학과, 임동술 약학과, 조치웅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최선순 인공지능융합학부 교수가 오는 31일자로 정년퇴임한다.


좌측 상단부터 김상래 신학과 교수, 김성운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 임동술 약학과 교수, 아랫줄 왼쪽부터 조치웅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 최선순 인공지능융합학부 교수[이미지출처=연합뉴스]

좌측 상단부터 김상래 신학과 교수, 김성운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 임동술 약학과 교수, 아랫줄 왼쪽부터 조치웅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 최선순 인공지능융합학부 교수[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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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총장은 퇴임을 맞아 황조근정훈장을, 최 교수는 녹조근정훈장을, 조 교수는 옥조근정훈장을, 임 교수는 근정포장을, 김 교수는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삼육대에서 29년 6개월 근속한 김 전 총장은 재림교회 신학의 대내외적 정립을 위해 애쓴 신학자다. 제자들에게 성경의 깊은 기별을 탐구하도록 격려하는 스승으로, 대학의 발전을 위해 총장을 포함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며 최선을 다한 행정자로 살아왔다. 총장 퇴임 후에는 삼육대학교 신학연구소장으로서 학술지 '신학과 학문'을 창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승격시켰다.


김 교수(24년 6개월 근속)는 저명 화가로서 소(牛)와 동심을 바탕으로 고향의식을 해체적으로 다루며 화업을 이어왔다. 2015년 프랑스에서 두 번 개인전을 연 것을 비롯해, 서울, 도쿄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 23회를 개최했다. 단체전은 250여 회 출품했다. 작품 소장처는 미국의회도서관, 한국산업은행, 프랑스 에탕, 일본 히타치 등이 있다.


임 교수(35년 근속)는 삼육대 약학과 1회 졸업생이다. 모교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 힘 써왔다. 2009년 초대 약학대학장을 맡아 6년제 학제 개편의 기틀을 놓았다. 연구자로서는 생약학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업적을 쌓았으며, 생약학교수협의회 회장, 전국약학대학약초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문 발전에 공헌했다.

조 교수(31년 6개월 근속)는 삼육대 기획실장, 대외협력처장, 사무처장, 과학기술대학장 등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며 대학 발전에 기여했다. 교외에서는 학문적 권위와 실력을 인정받아 민선 8기 남양주시장 시장직 인수위원,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단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양주시·고양시·김포시·포천시 등에서 도시계획위원, 건축위원, 경관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최 교수(35년 5개월 근속)는 카메카트로닉스학과,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 IT융합공학과, 지능정보융합학부, 인공지능융합학부 등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학과 개편기마다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2021년 미래융합대학장 재직 시에는 대형 국고사업인 SW중심대학에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삼육대는 지난 28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5명의 교수에 대한 정년퇴임기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김일목 총장은 축사에서 "대학을 위해 쏟으신 교수님들의 수고와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싹을 틔우고 열매 맺도록 남겨진 우리도 열심을 다해 열정을 이곳 삼육대에 쏟겠다"고 말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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