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정섭 부군수 주재로 2023년 외부평가 대응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등 대외기관에서 실시하는 54건의 각종 평가에 대한 현황 파악 및 분석을 통해 군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9명의 실과소장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평가항목별 최근 3년간의 수상실적, 수상목표, 주요 평가지표 및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고 문제점 및 대책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해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합계출산율 전국 1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 규제혁신 평가 최우수기관, 지역경제·일자리·투자유치 3관왕 및 농정업무 최우수상 수상 등 총 34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정섭 부군수는 “외부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역량 및 군정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이다”며 “이는 곧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므로 올해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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