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지난 23일 순창고등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체험 및 청소년 진로탐색 콘서트를 진행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흥미를 높이기 위해 크리에이터, 청년농부, 여행전문가, 웹툰작가, 캘리그라퍼, 사진작가, 배우 연출가 등 총 7명의 멘토의 직업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멘토들과 청소년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진로와 직업에 대해 실질적인 대화를 주고받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진 고니밴드의 음악공연과 함께 전주MBC 이충훈 아나운서, 원광대학교 김정배 교수가 진행한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특히 진행자들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삶의 무게를 느끼며 살아가는 현재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이어져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사회적 개념의 직업 선택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는 미래의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희망 메시지를 받았다”며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을지,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관심과 자신의 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고 전했다.
최형구 군 경제교통과장은 “여기 계신 청소년 여러분이 순창의 희망이며, 미래다. 여러분들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순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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