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하면서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운송이 재개된 지난 12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중국의 단체관광 허용으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에 0.06%포인트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은 24일 '중국인 단체관광 허용에 따른 경제적 효과 추정' 보고서를 통해 "중국인 입국자 수는 올해 하반기 중 약 220만명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상당폭 더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은에 따르면 최근 중국 자체의 해외관광객 수가 2019년의 절반 수준으로 회복됐는데, 주요 아시아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의 회복률은 싱가포르보다는 낮지만 일본, 태국 등에 비해서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지난 10일 2017년 이후 6년5개월여 만에 자국민들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중국인 관광객 수의 회복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단체관광 중단 이전 전체 중국인 관광객의 약 40%가 단체관광객이었던 점, 한국과 중국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점 등을 고려할 때 단체관광 재개가 방한 중국 관광객 회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재개 발표 직후 중국 주요 여행사가 한국 단체관광 상품을 출시하고, 제주도 내 크루즈선 기항 신청이 내년 3월까지 마감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싱가포르와 유사한 속도로 늘어난다고 가정할 경우, 중국인 입국자 수는 올해 하반기 중 약 220만명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상당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인 입국자 수는 올해 4분기 85% 정도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한은은 "다만 중국인의 해외여행 회복세가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수부진, 항공편 부족 등 하방 요인도 상존한다"며 "중국인의 높은 해외여행 수요가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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