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선배로부터 배우는 간호인성’ 특강 열어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22일 보건·의료 현장에서 활약하는 간호학과 선배 졸업생을 초청해 ‘선배로부터 배우는 간호 인성’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전년도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에게 취업에 관련된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본교 간호학과 총동창회 장도종 회장, 최준혁 소방대원, 석홍권 임상간호사, 강주희 보건직공무원, 사우디아라비아 Kingdom of Saudi Arabia Ministry of National Guard Health Affairs 병원에서 근무하는 김지홍 간호사가 초빙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보건직공무원이 되는 방법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병원 환경·근무조건에 대해 이해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을 받았다.

‘선배로부터 배우는 간호 인성’ 특강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도종 간호학과 총동창회장은 “남자 간호사로서 임상도 매력적인 곳이긴 하지만, 다양한 곳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었다”며 “오랜만에 모교에 오니 대학 때 생각이 나면서 설레고 발전된 모습을 보니 동의과학대 졸업생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강효정 학과장은 “이번 특강으로 재학생들은 선배로부터 다양한 경험과 취업에 필요한 역량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느끼는 직장문화도 들을 수 있었다”며 “매년 다양한 영역에서 근무하는 선배를 초청해 후배들과의 교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간호학과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실무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최근 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