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물성 캔햄 중 칼로리 '최저'
상온 보관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 향상
20년 캔햄 제조·생산 노하우 담아
품질력으로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
동원F&B 는 식물성 캔햄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을 출시하고 식물성 캔햄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제로이고, 국내 식물성 캔햄 가운데 칼로리(175㎉/100g)가 가장 적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동물성 캔햄인 '리챔'과 비교해서 칼로리가 40% 이상 적다.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에는 동원F&B가 기존 동물성 캔햄인 리챔을 20년간 제조·생산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 짠맛은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도록 2018년 독자 개발한 원료인 '디솔트' 기술력을 적용해 캔햄 본연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또 자체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원료 배합 비율을 찾아내 식물성 제품에서 흔한 콩 냄새를 현저히 줄였다. 대다수의 대체육 제품이 냉동·냉장 형태인데 비해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이 출시됨에 따라 동원F&B의 캔햄 포트폴리오도 강화됐다. 현재 돈육(리챔 오리지널 및 더블라이트)과 닭고기(리챔 프로틴), 식물성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식품 회사는 국내에서 동원F&B가 유일하다.
동원F&B 관계자는 "리챔의 대량 생산 인프라, 독자 기술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여러 회사들과 제품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존 리챔의 수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며 대체육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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