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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농기원, 늘봄학교 잇댄 '농촌체험농장' 활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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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맞물린 체험 농장 활성화…우수사례 공유

"초등생 농촌농업 활동 경험…건강한 정서발달 도와"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도내 농촌 체험 관광 운영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일간 교육정책인 늘봄학교와 잇대어 '농촌관광연구회 활성화 워크숍'을 열었다.


2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교육정책과 맞물린 도내 농촌체험농장 육성과 활성화를 꾀한다. 초등학생들이 정규수업을 전후해 농촌에서 농업 활동으로 건강한 정서발달 함양할 교육 효과를 돕는데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는 정읍시 녹두랑 시루랑 마을에서 진행됐다. 교육정책과 연계한 농촌체험농장 활용방안을 찾아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실습, 농촌 체험 키트 우수사례 공유했다.


21~22일, 전북농촌관광연구회 활서화 워크숍.[사진 제공=전북도농기원]

21~22일, 전북농촌관광연구회 활서화 워크숍.[사진 제공=전북도농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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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지현 전북교육청 장학사는 '교육정책 현황과 전북형 늘봄학교 정책'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국정과제 '초등학생 늘봄학교'와 전북형 늘봄학교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농촌체험농장을 활용한 방안을 찾았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한 모든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을 앞뒤로 교육과 돌봄을 통합 제공한다. 내년 전국 확대를 앞두고 있다.

완주의 박병주 교사는 자유학기제를 연계한 '학교와 함께하는 체험농장의 모델제시'라는 주제 강연은 참석자와 소통하며 회의 촉진을 돕는 기법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놀이를 통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과 종이를 활용한 키트 개발 실습으로 콘텐츠 개발의 이해를 돕는 등 참석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농촌 체험 키트와 체험행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보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체험농장 활성화를 위해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교육과 도교육청과 연계한 교사와 장학사에게 연수프로그램과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윤희 자원경영과장은 "농촌체험농장은 농촌 그대로의 농업 활동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발달을 돕고, 교육적인 효과까지 얻을 곳"이라며 "교육정책과 연계하도록 농촌체험농장 품질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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