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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뮤지컬과, 현장서 바로 예술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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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 선정

현장단체들 협력, 예술현장경험 제공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예비예술인을 키우는 현장연계 교육 프로젝트에 뛰어든다.


동서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인 ‘예술대학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동서대학교 뮤지컬과는 ‘2023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에 교내 가상기업(IFS-In School Field system) ‘동서 뮤지컬엔터테인먼트 설립을 통한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올해 신설된 ‘2023 예비예술인지원사업’은 민간예술단체, 문화재단, 공연장, 전시장 등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해 대학 교육을 받는 예비예술인에게 창작, 실연, 기획, 기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또 이후 성장과 연계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31건이 접수돼 38건이 최종 선정됐다.


동서대 뮤지컬과의 교내 가상기업 ‘동서 뮤지컬엔터테인먼트’는 인터파크씨어터, 샘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 신시컴퍼니등 뮤지컬 전문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여름방학 동안 기업탐방, 탭댄스, 필라테스, 보컬특강 등 비교과 집중 특강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다.

9월부터는 창작 뮤지컬 ‘하트스트링스’, ‘리멤버1919’ 등의 정규공연과 뮤지컬 ‘외로운 성’, ‘촉석산성 아리아’, ‘주문을 잊은 식당’ 등 지역기업 연계 공연을 제작하고 공연해 현장 실습과 동시에 단원들의 프로 무대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 단장인 뮤지컬과 학과장 오세준 교수는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과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 중앙 무대로 현장 연결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힘줬다.


오 교수는 또 “산학교과목 개설, IFS 기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은 물론 가상기업 설립을 통해 표준계약서 작성과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 등 현장과 동일한 시스템 체험을 통해 졸업 후 현장에 진출토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서대학교 뮤지컬과는 한국 최초로 설립된 4년제 정규 대학 뮤지컬과로 2024년부터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뮤지컬연기전공, 스태프전공을 모집한다.


엔터테인먼트로 확장성을 갖고 K-POP 엔터테이너와 지도자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해 뮤지컬이 가진 춤, 노래, 연기예술 분야의 다양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동서대 뮤지컬과 학생들.

동서대 뮤지컬과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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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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