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년의 시간과 함께하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을 한눈에
전남 화순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인근의 고인돌 오토캠핑장이 합리적인 이용료와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 청정 자연의 향기가 가득한 캠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 개장한 화순 고인돌 오토캠핑장은 41면의 강자갈 사이트, 족구장, 샤워실, 취사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또 도곡농협 로컬푸드가 가까이 자리 잡고 있어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비수기 평일(일~목), 공휴일 2만 원, 비수기 주말(금~토 및 공휴일 전날), 성수기(7~8월) 2만 5000원이다.
각종 유·무료의 선사 체험이 운영되고 있는 선사 체험장과 모아이 석상 등 세계 거석을 전시해 놓은 세계 거석 테마파크가 주변에 있어 캠핑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고인돌 유적지 일대를 둘러보며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인돌 오토캠핑장은 답답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연을 즐기고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를 관람하며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야영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10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10일간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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