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징주]시노펙스, 연간 1.8조 전량 수입 혈액투석기 국산화…38년 멤브레인 기술 '큰 역할'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시노펙스 주가가 강세다. 국내 최초로 혈액투석기 관련 GMP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시노펙스 는 21일 오전 9시5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625원(20.59%) 오른 3660원에 거래됐다.

시노펙스는 이날 방교사업장이 식약처로부터 ▲혈액투석기 ▲CRRT기기 ▲이동형 인공 신장기 생산을 위한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2020년 9월 서울대 병원과 함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혈액투석기 국산화를 위한 국책과제(지속적 신대체요법 의료기기 국산화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해 기술개발과 투자를 지속했다. 혈액투석기의 본격적인 생산 기지인 '시노펙스 방교사업장'이 국내 최초로 혈액투석기 관련 GMP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노펙스 방교사업장은 혈액투석기관련 글로벌 기업인 독일 알파플랜과 협력해 연간 200만개의 혈액투석기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구축했다. 국내시장에 대한 배타적인 독점 권한을 2025년까지 확보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이미 ▲혈액투석기 11종 ▲CRRT기기 ▲이동형 인공 신장기 ▲CRRT 혈액회로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신장학회와 병원을 대상으로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GMP인증에 이어 올해 말 품목허가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노펙스 바이오메티컬 사업본부장인 이진태 박사는 "혈액투석기 및 인공신장기 생산시설 GMP 인증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라며 "38년간 축적한 시노펙스의 멤브레인 및 필터 기술의 시너지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시노펙스가 개발한 혈액투석기는 기존에 국내에 수입해 사용하는 혈액투석 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국내 혈액투석 관련 시장은 혈액투석기 등 소모품 분야만 1조8000억원 규모로 예상했다. 코로나19 후유증 등으로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