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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플러그에너지 "2025년 수소·연료전지 매출 419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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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플러그에너지 는 18일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수소 밸류체인 사업 청사진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을 먼저 세우고 추후 수소생산 시설까지 사업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연료전지 생산시설은 오는 2025년까지 100MW(메가와트) 규모로 확대한다. 20MW 규모 시설 5개를 구축할 예정이다. 각 사업지별로 매출액 약 350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료전지 생산을 위한 두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내년 세개의 프로젝트가 추가될 전망이다.

이후 상용 전기차 및 수소차 시장으로 에너지 상용 사업에 진출한다. M&A(인수합병)를 통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한다.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 전기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에너지 장치 사업은 MBOP(주변기계설비) 기자재 공급자 및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자로 참여해 사업 외형을 확대해 추가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고효율 폐플라스틱 펠렛을 활용한 열교환 방식의 수소 생산방식을 활용해 연료전지 발전 원료로 사용할 것"이라며 "생산한 수소는 수소차에 공급하고,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자동차 업체 인수합병까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우선 SKD(부분조립생산) 또는 CKD(완전조립생산) 방식으로 자동차를 생산하는 친환경 업체 매물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정부 지원이 가능한 시내버스 사업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는 시내버스 직접 제작 및 수소버스 개발도 추진해 수소 특장차에 대한 점유율을 높혀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차 및 차량부품 시장에 진출하면 PER(주가수익비율) 멀티플이 40에서 60까지 적용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며 "기존 기계장치 분야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지난달 큐로그룹에서 KIB PE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사명도 큐로에서 변경하고 기존 열교환기 등 화공장치 사업에서 고부가 미래사업까지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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