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7일 기본사회위원회 및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발대식에는 우원식·정일영·이동주 국회의원과 조택상 지역위원장, 이병래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광역·기초의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당 기본사회위원회는 이재명 대표의 '기본사회'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당대표 직속기구로 기본소득·금융·주거·을(乙)기본권 실현을 4대 과제로 삼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인천형 민생정책 실현을 위해 세부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일영 시당 기본사회위원장은 "생존경쟁 사회가 치열함에 따라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기본소득·기본주거·기본권 보장 등을 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자"고 강조했다.
또 시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는 시민, 당원과 함께 일본의 일방적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에 맞서 인천시민의 생명과 우리 수산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고, 중앙당 총괄대책위와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허종식 대책위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책무인데, 국민의 우려에 반하는 정부의 태도를 보면 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인천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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