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늘 준우승, 최병욱 3위 등 개인전도 빛나는 활약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023년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무안군청 검도팀(감독 이광철)이 7인조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개인전 6단부 준우승과 4단부 3위라는 성적을 거두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창녕군 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경남 창녕 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26개 남녀 실업 검도팀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7인조 단체전에서 무안군청 검도팀은 울산시청(예선), 용인시청(8강), 인제군청(4강)을 연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대구 달서구청과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단체전 결승 주장전에서 맹활약한 유하늘 선수가 개인전 6단부 결승에도 진출했으나 아쉽게 패해 2위로 입상했으며, 최병욱 선수도 4단부에서 3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산 군수는 “무더운 여름철 훈련에 매진해 우수한 성적으로 무안군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기량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오는 10월에 있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창단한 무안군청 검도팀은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마다 열리는 전국체전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불닭·김밥이어 또 알아버렸네…해외에서 '뻥' 터...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