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19일 벡스코, 국제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국제항노화 엑스포·화장품뷰티페스티벌
6개국 148개사 참여 380개 부스운영, 제품 전시·체험·포럼·세미나·강연·온라인 수출상담회
부산시가 복지 재활, 항노화와 뷰티 산업의 발전과 소비시장 개척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제15회 국제 복지 재활 시니어 전시회와 제10회 부산 국제 항노화 엑스포, 2023 부산 화장품 뷰티 페스티벌 등 3개 전시회가 통합 개최되는 헬스케어 분야 종합 전시·체험 행사다.
6회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재활원 등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 17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이성권 경제부시장, 부산시의회 김광명 기획재경위원장, 강윤규 국립재활원장,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장 등 20여명의 내빈이 참한 가운데 고령친화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자 등 시상식과 테이프커팅 등이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헬스케어 분야 제품 전시·체험뿐 아니라 예년과 비교해 다수의 기업(기관)이 참여해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뵌다.
올해 행사의 참여 기업(기관)은 전년도 115개 사와 비교해 28% 늘어난 148개사가 참여해 380개 부스를 운영하며, 국립재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선문대학교 등 정부기관과 타지역 기관도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활 연구 세미나와 부산 뷰티 화장품산업 발전 포럼 등 다양한 전문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특히 신설 기획 프로그램인 ‘명의를 만나다’는 질병 예방과 치료에 대해 지역 명의 초청 명사 특강과 음악공연을 결합한 건강강좌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연 주제별로 총 11회 진행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복지 재활 분야에는 코어무브먼트 등 고령친화 제품과 복지 재활·의료기기 관련 48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또 최신 재활·헬스케어 기술과 서비스 연구를 소개하는 ‘재활 연구세미나’도 국립재활원 주관으로 개최된다.
▲항노화 분야에는 대양바이오랩 등 53개 기관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화장품·뷰티 분야에는 아마란스 등 32개 기관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또 부산 뷰티화장품산업 발전 포럼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 6개국 30여명의 바이어와 국내 기업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국내 유통 상담회’도 개최돼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항노화 제품 기업 25개 사, 화장품·뷰티 기업 20개사가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중장년 잡(JOB) 구하는 날’이 마련됐으며, 15개 기관이 참여해 ‘구인기업 현장 면접’과 ‘취업 지원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 이경덕 미래산업국장은 “복지 재활과 항노화, 뷰티산업은 부산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로, 올해로 6회째 개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전시회를 통해 참여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가 지역 기업들의 우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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