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댄스, 퍼포먼스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끼 있는 청소년들이 오는 9월 광주 남구에서 신명난 놀이마당을 벌인다.
광주광역시 남구가 내달 23일 '청소년 모이GO 즐기GO 뽐내GO'대회를 봉선동 유안 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잠재된 재능을 만날 수 있는 대회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끼를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무대이다.
남구는 본선 무대 개최에 앞서 오는 25일까지 작품 동영상 온라인 접수를 통해 예선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만9세에서 24세 이하 전국 청소년이며, 개인 및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악기연주와 퍼포먼스를 포함한 노래와 댄스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25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함께 예선 심사용 동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한 뒤 남구청 아동청소년과에 전화를 걸어 대회 참가 접수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예선 심사용 동영상은 팀을 소개하는 영상 1분 분량과 경연대회 참가용 동영상 4분을 포함해 1팀당 5분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전체 팀원이 나오도록 정면에서 촬영한 동영상이어야 하며, 대회 공고일인 8월 7일 이후에 촬영한 작품 영상만 접수를 받는다.
또 편집을 통해 작품 동영상에 이미지 또는 문구를 임의로 삽입해서는 안된다.
남구는 예선을 통해 본선 무대에 진출할 20개팀을 선정하며, 내달 23일 본선 대회를 개최해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각각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팀에는 각각 100만원과 7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시상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전국의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면서 관내 청소년과 더불어 모든 세대의 구성원들과 함께 마음껏 즐기는 무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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