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가 강세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텔레칩스 는 11일 오전 9시3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540원(14.10%) 오른 2만550원에 거래됐다.
텔레칩스는 올 2분기에 매출액 483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6%, 287.7% 증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이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60.3%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완성차 업체의 매출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와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 글로벌 고객에 대한 공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AP(Application Processor)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판매단가가 상승했다"며 "제품 믹스 개선과 수율 개선 등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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