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자발적으로 일정 조정"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아이브가 출연한다고 10일 전했다. 아이브는 애초 6일 새만금 야영장에 마련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갑작스러운 장소 변경으로 출연에 차질이 빚어졌으나 일정을 조정해 공연하기로 결정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아이브가 출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정을 조정했다"며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가 압도적인 K-팝의 매력으로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브는 2021년 12월 데뷔한 6인조 다국적 걸 그룹이다. 첫 정규앨범 수록곡 '아이엠(I AM)'이 15주 연속 빌보드 '글로벌 200'에 이름을 올리면서 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K-팝 수퍼라이브' 콘서트에는 이 밖에도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이 출연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세계 150여 나라 4만여 청소년 대원들과 하나가 되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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