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상장예비심사 신청 목표…주관사 신영증권
1020 여성 사이에서 인기…매출액 300억원, 일본·중국·유럽 등에 수출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10·20세대에서 인지도가 높은 화장품 브랜드 '㈜삐아'가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삐아는 최근 신영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오는 9월 신규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목표로 기업공개 관련 막바지 작업을 준비 중이다.
2004년 설립된 ㈜삐아는 색조화장품 브랜드 삐아(BBIA), 어바웃톤(ABOUT_TONE)), 이글립스(EGLIPS)와 기초화장품 브랜드 에딧비(EDIT.B) 등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아이라이너, 립 틴트다. 기초제품과 천연화장품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10~20대 여성이 주요 타깃으로 재구매율이 높은 편이다. 직원수는 92명, 매출액은 300억원 규모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일본,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나우IB캐피탈이 결성한 나우M&A투자펀드1호가 ㈜삐아의 지분 69.47%를 보유한 1대 주주다. 나우IB캐피탈은 2020년 한국모태펀드가 앵커 출자자로 참여한 인수합병(M&A) 전략 펀드를 통해 ㈜삐아의 전신인 스카이007과 비아로사를 100억원대에 인수·합병했다. ㈜삐아의 종속법인으로 일본 현지법인 ㈜SSVR7가 있다. 일본에 라벤다 등 허브원료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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