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기독병원이 외국인 환자를 돕는 의료비 지원사업을 벌인다.
일신기독병원 사회사업실은 “소외계층과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쳐 예수사랑을 실천하는 의료공동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9일 알렸다.
병원 측은 건강보험 자격이 없는 산모의 산전 진료,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분만, 신생아 진료, 응급소아환자의 의료지원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혼모의 분만과 복지를 지원한다. 일신기독병원은 종합병원으로 휴일 및 야간 응급분만과 입원이 언제나 가능하다.
의료 지원이 필요한 환자나 보호자는 신분증을 갖고 병원 사회사업실을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이때 기간이 만료된 외국인등록증이나 여권이라도 꼭 필요하다.
병원 측은 상담결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병원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 환자나 보호자가 연락하면 필요할 경우 일신다문화커뮤니티를 통해 통역 상담을 거쳐 다각도로 지원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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