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전망지수, 청약경쟁률 등 분양시장에 대한 각종 지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광주광역시 분양시장이 점차 회복세로 전화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자료를 살펴보면, 광주광역시의 7월 분양전망지수는 지난달 대비 35.8P 오른 120.0을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102.7)보다 높은 수치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광주광역시 분양 전망지수는 올해 △1월 52.6 △3월 71.4 △5월 78.9 △7월 120.0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청약 통장도 4배 가까이 쓰였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광역시에서 쓰인 청약 통장은 5,501개에 불과했지만, 올해에는 2만73개가 쓰였다. 청약 경쟁률도 지난해 4.23대 1에서 올해 8.44대 1로 2배가량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으로 대출, 세금,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 등의 규제가 크게 완화된데다, 광주광역시 내 광주지하철 2호선, 첨단3지구 개발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기대감에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으로 다시금 모여들고 있다”면서, “게다가 광주광역시 대표 단지들의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광주광역시 대장주로 꼽히는 ‘한국아델리움 1단지’의 전용면적 192.69㎡는 지난해 4월 17억9,000만원에서 올해 7월 19억1,000만원에 거래돼 시세가 1억원 이상 회복됐다. ‘쌍용 스윗닷홈’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의 전용 140.15㎡는 올해 1월 14억7,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난해 12월 거래된 13억2,000만원과 비교하면 1억5,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이처럼 광주광역시 분양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라페트힐’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라펜트힐’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일원에 들어서며, 전 세대가 대형 평형의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단지는 3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201~244㎡ 총 72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첨단지구는 젊은 세대가 모여드는 핫플레이스로 변화하고 있으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고급 주거 공간 ‘라펜트힐’이 조성돼 젊은 계층 중심의 신흥 부촌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도보권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신설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망 개선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고, 인근 첨단3지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 중심의 연구산업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개발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또한, 미래자동차 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꼽히고 있다.
‘라펜트힐’ 단지 외관은 뛰어난 건축미를 인정받은 이탈리아 밀라노 ‘보스코 베르티칼레’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고급스러운 커튼월룩 입면과 전 세대 테라스 배치로 입체적이면서도 미학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해 상품성도 남다르다는 평이다.
단지 내에는 프라이빗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각 라인별 엘리베이터를 배치하였고, 각 세대마다 전용 엘리베이터 홀을 특화해 입주민들은 전용 공간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전형적인 판상형에서 탈피한 내부 평면도 눈길을 끈다. 가족이 함께 보내는 공용 공간(거실, 주방)과 사적인 시간을 보내는 개인 공간(침실)을 분리한 현대적인 평면은 개개인의 존엄성을 지켜준다. 4.9m 길이의 일자형 대형 아일랜드 식탁이 제공되며, 아일랜드 상판, 주방벽체, 아트월을 수입 타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미러형 다이닝 수납장 설치로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고, 보조주방 공간을 강화해 냉장고 추가 배치 및 세탁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에는 수준 높은 마감재를 적용해 한층 더 세련된 공간을 완성한다. 유럽산 명품 가구 브랜드 페발까사(Febal Casa)부터 이탈리아 수전 브랜드 ‘제시(Gessi)’, 이탈리아 후드 브랜드 ‘엘리카(Elica), 스위스 ‘엑센트(AXENT)’, 미국 ‘콜러’(Kohler), 미국 ‘아메리칸 스탠다드(American Standard)’ 등 고급 마감재들이 적용된다.
단지 내 피트니스, 요가&명상룸, 다목적 라운지 등 입주민들만의 소사이어티를 형성할 수 있는 맞춤형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지하 주차공간은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세대당 3.1대의 넉넉한 공간이 제공되고, 지하 1~3층에 설치되는 계절창고에는 계절별로 사용하지 않는 용품이나 부피가 큰 물건을 따로 보관할 수 있다.
라펜트힐 갤러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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