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 투자 검토 및 지원 등 협력
SK에코엔지니어링, 현장 적용 기회 제공
![정지영 한국사회투자 팀장(왼쪽부터),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 오동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 장재균 SK에코엔지니어링 팀장이 SK에코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사회투자]](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3080809461333038_1691455573.jpg)
정지영 한국사회투자 팀장(왼쪽부터),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 오동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 장재균 SK에코엔지니어링 팀장이 SK에코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사회투자]
한국사회투자와 SK에코엔지니어링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 육성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탄소중립, 자원순환 분야, 친환경 스마트건설기술 등 ESG 분야 기술 확보를 위해 한국사회투자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중 유망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SK에코엔지니어링의 현장 적용 기회를 제공해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에는 직접 투자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오동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는 “자사의 핵심 사업 모델인 배터리,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 수소 등 그린에너지 플랜트 분야를 비롯해 여러 부문에서 ESG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글로벌 탄소 중립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최고의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매년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속에 탄소중립, 자원순환 분야 ESG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SK에코엔지니어링의 ESG 경영과 기술에 대한 전문성, 진정성을 바탕으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한국사회투자는 ESG·임팩트투자사로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사회혁신조직에 투자·액셀러레이팅·ESG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479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32억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을 집행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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