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구청장 등 간부 82명 반부패 · 청렴 실천 선포 및 결의
7일 구청에서 강남구 및 공직유관단체 간부들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 개최...강한 청렴 의지 드러내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7일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강남구도시관리공단, 강남문화재단, 강남복지재단) 간부 등 82명이 ‘반부패?청렴 실천 선포 및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 대회는 전 간부가 먼저 나서 청렴 의지를 다짐으로써 직원들의 청렴 인식을 제고, 나아가 청렴한 조직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구청장 이하 전 간부가 반부패?청렴 서약서에 서명, 반부패?청렴 실천을 선포했다.
반부패?청렴 서약서에는 ▲공직사회 부패 예방 및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직위를 이용한 권한남용, 이권개입, 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 및 청렴성에 의심받을 만한 일체 행동 근절 ▲직무와 관련된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조직 구성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공직사회 조성 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구는 ▲청렴추진기획단 운영 ▲청렴수준 및 부패 취약분야 자체진단 ▲전 직원 맞춤형 청렴교육 ▲공공재정 부정수급 자체 점검 등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으로 나서 청렴 의지를 선포함으로써 공직사회 전체에 청렴 문화가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전 직원이 ‘나로부터 청렴이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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