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보안 플랫폼 업체 지니언스 가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2023년 1분기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장비 NAC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니언스가 가트너 보고서에 등재된 것은 이번이 10번째다. 지난 9개분기 동안 시장 점유율 4위를 고수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장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성장한 198억달러를 기록했다. 네트워크 분야 중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엑세스(ZTNA), 무선 랜, 캠퍼스 스위치가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전 세계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엑세스(ZTNA) 시장은 2020년 3억6200만 달러(4546억 원) 시장에서 연평균 35.8% 성장해 2025년에는 16억7400만달러(2조1023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보안 기술과 통합해 접속자의 신원확인, 내부 인증부터 클라우드 기반까지 관리하면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트너는 전 세계 기업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가 제공하는 포괄적인 가시성과 인증을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 전략을 통해 사용자 및 단말의 보안을 강화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지니언스의 NAC 기반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지니안 ZTNA’는 캠퍼스, 원격,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등 다양해진 네트워크 경계에서의 보안성 확보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여 제공할 수 있다. 각 연결 지점을 보호하며 지속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확보해 준다.
지니언스 김계연 CTO·미국법인장은 "NAC 기능 확장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아키텍처를 지원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사이버 안보 위협에 따라 각 국가가 정책적으로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구축해 가고 있는 만큼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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