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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국제학술대회 '2023 ICISAA'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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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함께 학문적 영감을 나누자!' 주제
리더스포럼·학술세션·학문후속세션 등 운영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국제학술대회 '2023 ICISAA(International Conference of ISAA and Leaders Forum)'를 개최한다.


'2023 ICISAA' 포스터[이미지출처=삼육대학교]

'2023 ICISAA' 포스터[이미지출처=삼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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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3 ICISAA'는 삼육대 개교 117주년을 맞아 전 세계 128개 자매대학과의 학술교류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다. 지난해 삼육대 주도로 창립된 국제학술진흥학회 ISAA(International Society for Academic Advancement)의 첫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세계와 함께 학문적 영감을 나누자!(Sharing Academic Inspiration with the World)'다. 대면·비대면 혼합방식으로 진행된다. 40여 개국 600여명의 학자와 각 분야 전문가, 연구원, 학생들이 참여해 학술적 교류를 나누게 된다.


8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조 강연은 재림교회 대총회 교육부장 리사 비어슬리-하디 박사가 맡는다. 9일에는 미국 로마린다대 총장 리처드 하트 박사, 10일에는 삐땅기의원 대표원장 유제성 박사가 각각 기조 강연을 위해 연단에 오른다.


전 세계 자매대학 총장과 행정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리더스포럼도 마련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부흥과 생존'이 주제다. 태재대 김도연(전 포스텍 총장) 이사,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인공지능팩토리의 김태영 대표, 미네르바대학 한국컨설턴트 최진영 대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 교육의 미래를 살피고 혜안을 제시한다. 로마린다대 이승현 교수는 'SDA 교육철학과 생활의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학술세션은 인문사회, 건강과학, 과학기술, 문화예술, 종교와 신학, 학문과 신앙 등 6개 분야에서 16개 세션으로 열린다. 63명의 석학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첨단기술과 인공지능의 융합연구'와 '중독 회복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변화', '이문화 화용론과 커뮤니케이션', '사회복지서비스', '경영 이론과 실행의 개발', '움직임과 건강을 위한 물리치료', '약학연구의 현재', '건강한 삶을 위한 생명산업 연구의 현재와 미래',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독교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예배음악의 과거 미래 현재' 등 주요 발표가 예정돼있다.


아울러 포스터 발표세션도 마련된다. 학술 연구뿐만 아니라 기관과 단체 및 개인 등이 특별활동과 프로그램을 국제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한다. 학문 후속세대 세션에서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등 젊은 연구자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연구논문,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한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ISAA 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전 세계의 교수, 연구원, 학생들이 모여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관심 주제에 대해 토론하며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ISAA 플랫폼을 통해 국제협력을 촉진하며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상호 우정을 키우게 될 것이다. 학문적 우수성, 문화적 다양성, 봉사 정신을 구현하는 ISAA의 사명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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