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모든 기초생활수급ㆍ차상위계층 가구에 냉방비 5만원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이달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만1970가구, 차상위 계층 4900가구 등 취약계층 2만6870가구에 7ㆍ8월분 냉방비 5만원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지급되는 경기도 냉방비 지원금과 수원시 새빛냉방비는 8월 초 지급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일반 복지 급여계좌를 보유한 대상자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지급한다. 다만 압류 방지통장을 사용하거나 복지급여를 미 수급하는 가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냉방비 지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폭염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시는 앞서 지난 7월 생계가 곤란하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등 500가구에 총 7500만원의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비'를 지원한 수원시는 8월에는
한편 '새빛냉방비' 지원과는 별개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대상은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에서 주거ㆍ교육 수급자로 확대됐다. 여름철 지원액도 가구 평균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나 동 행정복지센터(방문)에 신청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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