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가 강세다. 636조원 규모의 성장이 전망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교체형 배터리가 떠오르자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후 2시33분 현재 셀루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3.49% 오른 3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2030년 마이크로 모빌리티 관련 시장이 5000억 달러(약 636조7500억원)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란 친환경 동력을 활용하는 소형 이동수단을 뜻한다. 전동 휠,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 등이 대표적인 마이크로 모빌리티이며, 최근에는 초소형전기차, 다목적 전기차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교체형 배터리 서비스와 플랫폼 등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교체형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규모는 이미 지난해 기준 10억달러(약 1조2750억원)를 넘어섰다.
한편 셀루메드는 국내 최초로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 사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글로벌 전기차 1위 기업인 BYD와 전기 이륜차 및 교체형 배터리팩에 대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셀루메드는 전기 이륜차 및 교체형 배터리팩 제품개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시장 독점판매권을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유통 준비에 착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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