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밀키트에 녹두 찰밥과 직접 담근 열무김치 전달
대한적십자 진도지구협의회(회장 류숙이, 이하 진도협의회)가 최근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행사를 펼쳤다.
31일 진도협의회에 따르면 회원들과 7개 읍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50여명이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녹두 찰밥을 포함한 삼계탕 밀키트를 만들어 소외계층 130가구를 직접 찾아가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보양식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보양식을 준비해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보양식 먹고 더운 여름 잘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 진도지구협의회 관계자는 “보양식으로 기력 회복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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