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단념 청년들의 구직의욕 고취 및 경제활동 복귀를 위한 ‘We로(단기)’ · ‘더 We로(장기)’ 프로그램 운영
27일 ‘더 We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청장과 ‘현직자와의 만남’ 진행…자신감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구직단념 청년의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올 4월부터 시작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운영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게 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구직의욕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및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기초상담 ▲건강·생활 등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1개월 단기 프로그램 ‘도전(We로)’ 1, 2기와 ▲밀착상담 ▲특화 프로그램 등 기존 단기 프로그램에서 심화과정이 추가된 5개월 장기 프로그램 ‘도전+(더 We로)’ 1, 2기로 나뉘어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오랑에서 운영된다,
구는 올해 4월부터 ‘도전’ 1기 운영을 시작했으며, 참여자 18명 모두가 프로그램 이수했고 그중 4명은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연계하여 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맞춤형 사후관리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지난 6월부터 장기 프로그램인 ‘도전?’ 1, 2기를 운영 중으로 참여자 53명 모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7일에는 ‘도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강연자로 참여하는 '현직자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N잡러에 대한 OX토론, ‘N잡러로 살아간다는 것’을 주제로 한 특강 등을 통해 공무원, 작가, 공직자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 온 구청장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진행한 현직자와의 만남으로 참여 청년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모이는 동대문구 실현을 위해 구직단념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청년의 삶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27일 국립 순천대에서 개최된 제13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에서 ▲청년 취업 자격취득 활동비 ▲세대융합형 성공창업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케어 전문가 양성 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의 적극 추진으로 사회적 일자리 안전망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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