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징주]지니너스, 암 극복 '궁극의 기술'…AI의료계 다크호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니너스 가 강세다. 최근 세계적인 제약업체들이 관심을 보이는 당뇨와 인공지능(AI), 암진단 등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니너스는 28일 오전 10시2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2.42%(495원) 오른 4480원에 거래됐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의 당뇨치료제이자 비만치료제들의 출시 및 쇼티지로 인해 글로벌 바이오시장은 당뇨와 비만치료제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니너스는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암진단을 넘어 당뇨 시장에 진출했다"며 "당뇨 관련 정밀의료 AI 서비스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다. 아울러 "카카오헬스케어는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1위 기업 아이센스와 협력 중"이라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AI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도출한 항암백신 임상 진입과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며 "지니너스는 싱글셀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2월에 ‘Journal of ImmunoTherapy of Cancer’에 면역세포의 싱글셀 분석 결과와 면역항암제 약물반응에 대한 논문을 게재하는 등 싱글셀 분야에서는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 싱글셀 분야의 리더답게 싱글셀에 기반한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종양신생항원 예측 플랫폼 ‘백시너스’를 기반으로 도출한 맞춤형 항암백신의 전임상 데이터를 EACR2023에서 공개하며 글로벌 항암백신 개발 기업 대비 우위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싱글셀을 기반으로 한 정밀진단과 AI 신약개발 플랫폼의 시너지는 해외 파트너사 증가 혹은 해외 매출 증가에 따라 점프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텍 가운데 암환자 데이터가 가장 많은 기업 중 하나로서‘암’분야에서의 추가 계약/매출 증가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기대했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싱글셀 분석은 이른바 '궁극의 기술'이다"라며 "인간의 세포를 이해해야 약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며 "사람 몸에 존재하는 암세포를 도면화해 우리 몸이 암세포와 어떻게 싸우는지, 약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분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암을 고치려면 싱글셀 분석이 필수"라며 "암 조직을 이루는 하나하나를 분석해 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싱글셀 분석의 요체"라고 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국내이슈

  •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