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 보건소 직원 찾아가 건강검진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25∼26일 집중호우로 인해 마을회관에서 임시거처하고 있는 수재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지원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주택이 침수되거나 붕괴위험이 있어 마을회관에 대피 중인 수재민 5가구에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을 확인하고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여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 질환과 식중독 등 예방 교육을 하고 파스 등을 전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안군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수해를 겪은 분들이 너무 많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통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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