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전통시장 판매대 확 바꾼다
올해 하반기 전통시장 판매대 높이·디자인 개선…소비자 눈높이에 맞게 변경
백년시장·장미원골목시장 129개 점포 지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구매 환경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점포의 판매대 디자인 개선 지원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심디자인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판매대를 보기 쉽고, 고르기 쉽고, 알기 쉽게 바꾸는 사업으로 소비자 중심의 시장경쟁력을 개선한다.
강북구는 서울시 공모에 참여,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이 선정되어 시비 3억7400만원을 확보해 올해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 약 129개 점포에 지원한다.
구는 이 사업으로 일반적으로 바닥에 낮게 설치된 판매대의 높이와 디자인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바꿔 소비자가 편하게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하며, 상품별 특성에 맞게 판매대를 개발·제작하고 조명과 디자인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해 상품의 시인성과 매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제·위생관리 등 POP표시판 제작을 통해 불분명 했던 원산지 및 가격 정보를 명확하게 하여 소비자의 신뢰와 안심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강북구는 상인들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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