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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신입교사 비율 70%, 지역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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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교직원에게 가산점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6일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완도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완도 관내 학부모들과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 등과의 만남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만난 완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들은 농어촌 교육 발전을 위해 경력교사 파견을 요청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만난 완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들은 농어촌 교육 발전을 위해 경력교사 파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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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완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들은 김 교육감에게 지역교육 격차 해소와 농어촌 교육 발전을 위해 경력교사 파견을 요청했다.


정인호 지역위원은 “완도 관내 신입교사 발령은 70%로 전남 22개 시·군 중 가장 높은 97.8%에 해당한다”며 “이는 신안군의 57%보다 더 높은 비율로 개선이 필요하다. 지역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경력교사를 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다른 의원은 “교사들의 기피 지역인 농어촌 및 도서벽지 학교에 신입 교직원만 발령받다 보니 학교 수업과 학생 지도에 어려움이 많다”며 “농어촌 지원 교직원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면 자연히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중 교육감은 “현재 전남 교직원 인사 규정은 굉장히 까다롭고 체계적으로 점수화된 구조라 당장은 손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교직원 인사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남 지역의 많은 교직원이 전남을 떠나려고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권이 무너지지 않는 학교 수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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