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학점인정 프로그램 운영 합의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CSUSB)와 국제교류 MOU를 체결했다. MOU는 교환학생 파견, 학점교류 등을 골자로 한다.
신지연 삼육대 대외국제처장 겸 국제교육원장(왼쪽)과 오현경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 국제교육원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출처=삼육대학교]
CSUSB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시(市)에 위치한 연구중심 주립 종합대학이다. 캘리포니아주립대(CSU) 시스템에 속한 23개 캠퍼스 중 하나다. 6개 단과대학에서 70여개의 학사와 석사학위, 교육학 분야에서 2개의 박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미국 US뉴스&월드리포트 미국대학 순위에서 공립대학 100위를 기록했다.
삼육대는 CSUSB에 매년 2명의 학생을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고, 상호 학점인정 프로그램(2+2, 3+1, 4+1M 등)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공동연구와 학술대회, 세미나, 단기 어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신지연 삼육대 대외국제처장 겸 국제교육원장은 "두 대학의 우수하고 다양한 전공과정을 바탕으로 교환학생과 학술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길 기대한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국제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28개 대학과 자매대학 MOU를 맺고 있다. 삼육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도 25개국 600여명에 달한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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