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25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기업인의 애로사항 해소와 일자리 창출 방안을 위한 ‘2023년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영일 순창군수, 대상㈜, 사조산업㈜, 한국씨엔티㈜ 등 관내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업의 인력난 해소, 숙식 문제 해결, 정주 인프라 확충, 다양한 기업 지원 시스템 강화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정책과 관련해 관내 기업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최 군수는 최근 무역분쟁,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도록 군 자체 지원사업 및 전북 중소벤처기업청, 경제통상진흥원 등 4개 기업 관계기관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또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지원사업 요건 완화 등 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력난이 최우선 애로사항으로 꼽힌 가운데, 군은 약 70억원을 투입해 기업 연계 청년 근로자 기숙사를 건축할 계획임을 밝혀 기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군수는 “앞으로도 농공단지 입주기업 및 개별 입지 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기업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순창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순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SK하이닉스 보다 많다…'1200%' 성과급 잔치' 예고...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